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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작 응급처치 가이드

강아지 발작 응급처치 가이드

뇌/인지증상 가이드멍실장 수의학 자문단

강아지 발작 시 올바른 응급처치법과 즉시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 신호를 수의학 자문단이 정리했어요.

강아지 발작, 시작되면 이것부터 하세요

거실 러그 위에 누워 있는 강아지를 안전한 거리에서 지켜보는 보호자
핵심은 발작 중에 절대 입에 손을 넣지 않는 거예요. 강아지 발작은 뇌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로 인해 갑자기 몸이 경직되거나 떨리는 증상이에요. 대부분의 발작은 1~2분 안에 저절로 멈추기 때문에, 보호자가 침착하게 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하지만 5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2회 이상 반복된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서 즉시 응급 동물병원에 가야 해요.

발작의 세 단계 — 전조기, 발작기, 회복기

강아지 발작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요.
전조기: 발작이 일어나기 수 시간에서 수일 전에 나타나는 단계예요. 안절부절못하거나, 숨으려 하거나, 과도하게 불안해하거나, 보호자에게 달라붙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는 미묘해서 보호자도 지나치기 쉬워요.
발작기: 실제 발작이 일어나는 단계예요. 의식을 잃고 옆으로 쓰러지며, 다리를 뻣뻣하게 편 채로 경련하거나 페달링 동작을 해요. 보통 1~2분 이내로 지속돼요.
회복기: 발작 후 회복 단계예요. 멍하게 있거나,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지거나, 방향 감각을 잃을 수 있어요. 수 분에서 수 시간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보이면 발작이에요

강아지가 발작을 일으키면 아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여러 증상이 동시에 보인다면 발작일 가능성이 높아요.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불러도 반응하지 않고 눈의 초점을 잃어요
전신 경련: 온몸이 뻣뻣해지면서 덜덜 떨려요
페달링 동작: 옆으로 누운 채 다리를 허공에서 젓는 동작을 해요
과도한 침 흘림: 입에서 거품이 나오거나 침을 많이 흘려요
대소변 실금: 발작 중 자기도 모르게 대소변을 볼 수 있어요
턱 떨림: 입을 딱딱 부딪히거나 씹는 동작을 반복해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작은 흰색 강아지를 부드럽게 진찰하는 모습

즉시 응급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

아래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응급 동물병원에 가야 해요. • 발작이 5분 이상 멈추지 않을 때 (중첩 발작) • 24시간 안에 발작이 2회 이상 반복될 때 (군발 발작) • 발작 후 의식 회복이 과도하게 지연되거나 장시간이 지나도 정상 행동을 되찾지 못할 때 • 독성 물질을 먹은 후 발작이 시작됐을 때 생애 처음으로 발작을 경험했을 때는, 짧게 끝나 저절로 멈췄다면 반드시 응급 상황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원인을 찾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고, 첫 발작이라도 5분 이상 이어지거나 짧은 시간에 반복된다면 즉시 응급 동물병원으로 가야 해요. 중첩 발작과 군발 발작은 뇌 손상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절대 집에서 지켜보면 안 돼요.

강아지 발작의 주요 원인

강아지 발작의 원인은 다양해요. 특발성 뇌전증: 뚜렷한 원인 없이 반복되는 발작으로, 생후 6개월~6세 사이에 처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유전적 요인이 크고, 유전적 소인이 확인된 여러 견종에서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구조적 뇌 질환: 뇌종양, 뇌염, 뇌수두증 같은 뇌 자체의 문제로 발작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6세 이상 노령견에서 처음 발작이 나타나면 뇌종양 가능성을 꼭 확인해야 해요.
대사성 원인: 저혈당, 간 질환, 신장 질환, 전해질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중독: 다양한 독성 물질을 섭취했을 때 발작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무언가를 먹은 직후 발작이 시작됐다면, 섭취한 물질을 확인해 즉시 수의사에게 알려주세요.

발작이 시작됐을 때 응급처치 방법

발작이 시작되면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해 주세요.
1단계 — 안전한 공간 확보: 주변의 가구, 계단, 날카로운 물건을 치워서 부딪히지 않게 해 주세요. 소파 위에 있다면 바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주세요.
2단계 — 절대 입에 손 넣지 않기: 혀를 깨물까 봐 걱정되더라도 절대 입에 손을 넣으면 안 돼요. 발작 중인 강아지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심하게 물릴 수 있어요.
3단계 — 시간 기록하기: 발작 시작과 끝 시간을 꼭 기록해 주세요. 가능하면 영상을 찍어두면 수의사 진단에 큰 도움이 돼요.
4단계 — 조용히 지켜보기: 소리를 지르거나 흔들지 말고, 조명을 낮추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바닥에 누운 강아지 주변의 물건을 치우며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보호자

발작이 끝난 후 이렇게 돌봐주세요

발작이 끝나면 강아지는 회복기에 들어가요. 이때 보호자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차분하게 말 걸어주기: 부드럽고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주세요. 갑자기 안거나 들어올리면 놀라서 물 수 있어요.
체온 확인하기: 발작 후 체온이 올라갈 수 있어요. 축축한 수건으로 발바닥이나 귀를 살짝 닦아주면 도움이 돼요.
물과 간식은 의식이 완전히 돌아온 후에: 비틀거리는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요. 완전히 일어서서 걸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발작 기록 남기기: 날짜, 시간, 지속 시간, 발작 전후 행동을 기록해 두면 수의사가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군발 발작과 중첩 발작은 완전히 다른 응급 상황이에요

군발 발작(24시간 내 2회 이상)과 중첩 발작(5분 이상 지속)은 일반 발작과 완전히 다른 응급 상황이에요. 수의신경학 교과서에 따르면 중첩 발작은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뇌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반복적으로 군발 발작을 보이는 강아지는 수의사와 상의해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약물을 미리 처방받아 두는 것이 좋아요.

발작 빈도를 줄이는 일상 관리법

발작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방법이 있어요.
항경련제 꾸준히 복용하기: 페노바르비탈, 브롬화칼륨, 이메피토인 같은 항경련제는 발작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요. 수의사가 처방한 약을 임의로 중단하면 오히려 발작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투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스트레스와 생활 환경 관리하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강아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보호자도 있어요. 다만 특발성 뇌전증은 뚜렷한 유발 요인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특정 자극을 피하는 것보다 처방받은 약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불꽃놀이 시즌처럼 걱정되는 시기에는 미리 수의사와 대비책을 상의해 주세요.
규칙적인 생활 패턴: 수면, 식사, 산책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강아지의 컨디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돼요.
정기 혈액 검사: 항경련제는 진정, 과도한 갈증, 식욕 증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복용 중이라면 간 수치와 약물 농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해요.
공원에서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는 건강한 비글

이 콘텐츠를 감수한 수의사

Dr. Tony — Punnawat Phongkittirak

Dr. Tony — Punnawat Phongkittirak

수의사

태국 컨켄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IVSA 프로그램을 수료했습니다. 동물병원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아지 발작 중에 혀를 깨물면 어떻게 해요?
발작 중 혀를 깨물 수 있지만, 절대 입에 손이나 물건을 넣으면 안 돼요. 발작 중인 강아지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무리하게 입을 열거나 손을 넣으려 하면 보호자가 심하게 다칠 수 있어요. 발작이 끝난 후 입안에 출혈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발작을 처음 겪은 강아지도 꼭 병원에 가야 해요?
네, 반드시 가야 해요. 처음 발작은 뇌 질환, 중독, 대사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의 신호일 수 있어요. 발작이 짧게 끝났더라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혈액 검사와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해요.
강아지 발작이 자주 일어나면 수명에 영향이 있어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많은 뇌전증 강아지도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요. 수의사가 처방한 항경련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발작 빈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 다만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중첩 발작이 반복되면 예후가 나빠질 수 있어요.
강아지 발작 영상을 꼭 찍어야 하나요?
가능하다면 꼭 찍어주세요. 발작의 유형, 지속 시간, 신체 어느 부위에서 시작됐는지를 수의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진단에 큰 도움이 돼요. 먼저 안전을 확보한 후에 촬영해 주세요.
노령견이 갑자기 발작을 시작하면 어떤 검사가 필요해요?
6세 이상 노령견의 첫 발작은 뇌종양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혈액 검사,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MRI나 CT 같은 뇌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수의사와 상의해서 적절한 검사 계획을 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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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1] Li CF, Vernau KM. Seizures and Status Epilepticus. In: Small Animal Critical Care Medicine, 3rd Ed. Elsevier.

[2] 100 Top Consultations in Small Animal General Practice. Wiley-Blackwell.

[3] The Dog Care Handbook: Things I Wish My Vet Had Told Me.

[4] Berendt M, Gram L. Epilepsy and seizure classification in 63 dogs: a reappraisal of veterinary epilepsy terminology. J Vet Intern Med. 1999;13(1):14-20.

[5] Pakozdy A, Leschnik M, Tichy AG, Thalhammer JG. Retrospective clinical comparison of idiopathic versus symptomatic epilepsy in 240 dogs with seizures. Acta Vet Hung. 2008;56(4):471-83.

이 정보는 수의학 문헌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건강 문제는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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