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같은 증상이 있다면?
멍실장과 채팅 상담하기강아지 헥헥거림이 더위나 운동과 무관하게 나타난다면 통증, 열사병, 심장병, 호흡기 질환 같은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해요. 응급 신호를 구분하는 법과 원인별 관리법을 알려드려요.

| 항목 | 정상 헥헥거림 | 의심해야 할 헥헥거림 |
|---|---|---|
| 발생 상황 | 더위·운동 직후, 흥분한 직후 | 시원한 곳에서 쉴 때, 야간에도 지속 |
| 호흡 패턴 | 빠르고 얕지만 괴로워하는 모습은 없음 | 힘들어 보이거나 코 고는 소리·쌕쌕거림 동반 |
| 동반 증상 | 없음 | 잇몸 청색증, 기력 저하, 기침, 구토·설사·쓰러짐 |
| 지속·조절 여부 | 쉬고 식혀주면 스스로 줄어들어요 | 식혀줘도 줄지 않고 계속돼요 |
하나라도 '의심' 칸에 해당하면 병원 상담이 필요해요.

이런 신호는 즉시 응급실로
체온이 41도를 넘으면 열사병 위험이 큰 응급 상황이에요. 교과서는 39.2도를 넘는 상태를 고체온, 41도를 넘는 상태를 열사병 위험 구간으로 설명해요. 기도가 심하게 막혀 잇몸이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경우도 바로 응급으로 봐야 해요. 구토, 설사, 쓰러짐, 의식 저하, 발작, 출혈 경향이 함께 나타나면 이미 높은 체온의 나쁜 영향이 시작된 신호예요. 이런 신호가 보이면 집에서 지켜보거나 자가 처치로 시간을 쓰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 응급실로 이동해야 해요. 숨쉬기를 힘들어하며 쉬지도 못하는 강아지는 빠르게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서 망설이지 않는 게 중요해요.

고양이는 다르게 봐야 해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평소에 헥헥거리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아요.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숨 쉬는 건 개구호흡이라고 부르는데, 오랫동안 유지할 수 없는 상태예요. 개구호흡을 하는 고양이는 몹시 흥분했거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호흡기·심장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상황이라, 그 자체로 강아지보다 훨씬 위급한 신호일 수 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정이라면 동물마다 정상 호흡 패턴이 다르다는 걸 보호자가 미리 구분해두는 게 안전해요.


태국 컨켄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IVSA 프로그램을 수료했습니다. 동물병원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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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ckner SG, "Panting", Textbook of Respiratory Disease in Dogs and Cats, Chapter 6
[2] "Thermoregulation and Panting", Textbook of Respiratory Disease in Dogs and Cats, Chapter 7
[3] "Heat-Related Illness", Advanced Monitoring for Small Animal Emergency and Critical Care, 2nd 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