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챙기는 우리 아이 건강,
멍실장과 채팅 상담하기고양이는 땀샘이 거의 없어 여름철 체온 조절이 어려워요. 실내 온도·습도 관리와 열사병 예방법을 알려드려요.

여름 관리 전 꼭 확인하세요
고양이가 평소와 달리 헐떡이고 있거나 혀·잇몸이 붉어져 있다면 단순 더위가 아닌 열사병 초기일 수 있어요. 바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발바닥·배를 적셔 식혀주세요. 큰 혈관이 지나는 부위에 아이스팩을 대주는 것도 체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체온을 너무 급하게 떨어뜨리면 오히려 저체온이 올 수 있으니, 체온이 39.4도(약 103°F) 정도로 내려가면 적극적인 냉각은 멈춰주세요. 체온이 높게 유지되거나 20분 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 항목 | 대리석 쿨매트 | 알루미늄판 | 젤 쿨매트 | 타일 바닥 |
|---|---|---|---|---|
| 냉각 효과 | 중간 | 강함 | 강함 | 중간 |
| 지속 시간 | 계속 | 계속 | 2~3시간 | 계속 |
| 씹힘 위험 | ||||
| 관리 편의성 | 쉬움 | 쉬움 | 어려움 | 쉬움 |
| 추천도 | 높음 | 높음 | 낮음 | 높음 |
젤 쿨매트는 고양이가 씹어 내용물이 샐 경우 소화기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비추천해요
단두종·노묘·질환묘는 특히 주의하세요
페르시안·히말라얀·엑조틱 같은 단두종은 콧구멍 협착이나 연구개 과장 등 기도 구조 특성상 열 배출이 어려워 같은 온도에서도 더 빨리 열사병에 빠질 수 있어요. 보통 11세 이상의 고령묘, 그리고 심장병·신장병·비만이 있는 고양이도 고위험군이에요. 이 경우 실내 온도를 24도 이하로 더 낮게 유지하고, 외출·이동은 가급적 아침·저녁 서늘한 시간대에만 하세요. 차량 이동 시에는 단 몇 분이라도 차 안에 혼자 두지 마세요. 밀폐된 차 안은 바깥이 적당한 기온이어도 내부 온도가 빠르게 치솟아 매우 위험하거든요.

태국 컨켄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IVSA 프로그램을 수료했습니다. 동물병원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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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ittle SE, The Cat: Clinical Medicine and Management, 2nd Edition, Chapter on Environmental and Life Stage Health Care, Elsevier
[2] Rodan I, Heath S, Feline Behavioral Health and Welfare, Saunders
[3] Ettinger SJ, Textbook of Veterinary Internal Medicine, Chapter on Hyperthermia and Heat-Related Ill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