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비슷한 증상이라면?
멍실장과 채팅 상담하기강아지 구강 흑색종은 입안에 생기는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에요. 잇몸·입천장의 새로운 검은 점, 입냄새, 출혈은 조기 진단이 필요한 신호예요.

이런 신호면 즉시 병원으로
잇몸·입천장에 새로 생긴 검은 점이나 덩어리가 1~2주 이상 사라지지 않거나, 출혈·악취·치아 흔들림이 동반되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가세요. 구강 흑색종은 특히 폐로 전이가 잘 되는 종양으로, 폐 전이가 보고된 비율이 연구에 따라 14~67%에 이르고 폐 전이가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조기에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양성 색소반(주근깨)으로 보이더라도 자가 판단하지 말고 조직검사로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입을 만질 때 으르렁거리거나 머리를 돌리는 것도 통증 신호일 수 있어요.


고위험 품종과 정기 검진
구강 흑색종은 특정 품종에만 생기는 병이 아니라 어떤 품종이나 믹스견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흔히 알려진 '입안에 검은 색소가 많은 품종이 더 위험하다'는 통념은 수의학 교과서 근거로 확실히 뒷받침되지는 않으니, 품종과 무관하게 주의 깊게 살피는 게 중요해요. 구강 흑색종은 주로 노령견에서 진단되므로, 7세 이상이라면 1년에 1회 이상 구강 검진을 받고 보호자가 주에 한 번 입안을 살펴보는 습관이 큰 도움이 돼요. 양성 색소반과 초기 흑색종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니, 모양·크기 변화가 있다면 무조건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태국 컨켄대학교에서 수의학을 전공한 수의사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IVSA 프로그램을 수료했습니다. 동물병원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하는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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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throw SJ, Vail DM, Page RL. Withrow and MacEwen's Small Animal Clinical Oncology, 6th Edition. Saunders, 2019. Chapter: Tumors of the Gastrointestinal System — Oral Tumors
[2] Schaer M. Clinical Medicine of the Dog and Cat, 4th Edition. CRC Press, 2017. Chapter 5: Diseases of the Oral Cavity and Teeth
[3] Dobson JM, Lascelles BDX.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Oncology, 3rd Edition. BSAVA, 2011. Chapter: Tumours of the Oral Cavity and Orophary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