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물등록, 비용부터 방법까지 쉽게 알아보기

건강정보

동물등록, 비용부터 방법까지 쉽게 알아보기

09월 27일

안녕하세요 :)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도 우리 반려동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동물병원 전문 코디네이터, 멍실장입니다. 🐶🩷

우리 가족의 소중한 구성원, 바로 반려동물이에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교감하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혹시 우리 귀여운 친구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길을 잃으면 어떡하죠?

걱정 마세요! 이런 상황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동물등록이에요. 이건 우리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는 첫 단계이자,

책임감 있는 반려인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이랍니다.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가요! 💕

🐶 동물등록이란?

아기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는 것처럼, 반려동물도 동물등록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동물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동물등록은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1. 몸 안에 삽입하는 내장형(마이크로칩)

2.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는 외장형

내장 칩을 등록하셨더라도,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거나 외출할 때는

보호자의 정보가 담긴 인식표를 목걸이 등에 부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동물등록 비용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 삽입

> 3만 원~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 이는 마이크로칩 자체의 비용과 삽입 비용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외장형 등록 인식표

> 1만 원~3만 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외장형은 등록인식표를 발급받는 비용이므로 내장형보다 저렴하지만,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해주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거주 지역에 따라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 후 주소나 연락처 변경 시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비용 정보는 지역 동물병원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내장형 칩에 관하여

1. 내장형 칩 삽입 시의 통증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반려동물의 피부 아래에 삽입됩니다. 보통 목덜미에 삽입되며, 주사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넣습니다. 삽입 과정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통증은 경미하고 짧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은 큰 고통 없이 이 과정을 견디며, 마취 없이도 대부분 진행됩니다.

2. 내장형 칩으로 위치 추적 가능 여부

내장형 칩은 위치 추적 기능이 없습니다. 이 칩은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동물의 등록 정보(소유자, 연락처 등)가 포함된 고유 번호만 저장합니다. 만약 동물이 실종되었을 때, 이 칩을 스캐너로 읽으면 해당 번호를 조회하여 등록된 보호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GPS 기능은 없기 때문에 실시간 위치 추적은 불가능합니다.

3. 내장형 칩의 고장 가능성

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일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며, 고장이 잘 나지 않습니다. 칩 자체는 전자기기가 아닌 단순한 정보 저장 장치이므로, 충격이나 시간이 지나도 쉽게 망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칩이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스캐너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칩을 삽입한 후 정기적인 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장형 칩과 외장형 칩의 관리 방법은?

내장형 칩: 삽입 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삽입 직후 몇 일간은 동물이 주사 부위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그 외에는 일반적인 생활을 하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칩에 등록된 정보(주소, 연락처 등)**가 변경될 경우 반드시 정보 갱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장형 칩(등록 인식표): 인식표는 반려동물의 목걸이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외장형은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 인식표가 마모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읽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