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동물 산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반려동물 장례 산업'에 대한 인식과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몇 년 전부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에 관련된 시장 또한 증가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장례 산업의 시장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까요? 바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
대한민국의 반려인의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KB 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수는 2022년 기준으로 552만에 달했으며 반려인은 1,262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가구의 25.7%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반려인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펫 케어 시장의 규모 또한 증가해왔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17억 9,200만 달러를 달성하며 2016년 이후에 5년 동안 연평균 8.4%씩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려동물 장례 산업의 인식
그렇다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장례 산업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요? 너무나 아쉽게도 성장하는 펫 케어 시장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례 산업에 대한 인식은 매우 저조한 편입니다. 우리나라에 법으로도 이미 반려동물 사체의 투기 및 매장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보도에 따르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동물 사체 처리 방법으로 투기 및 매장이 41.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으며 장묘시설 이용은 30%에 그쳤습니다. 이는 반려동물 사체 처리를 80% 이상을 장묘시설을 이용하는 이웃나라인 일본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반려동물 장례 산업의 현 주소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장묘시설은 2022년 12월 기준으로 65개의 시설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중에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장묘시설은 단 1곳도 없으며, 23곳 정도가 경기도에 몰려 운영 중인 상황입니다. 이 또한 전국 곳곳에서 600곳 이상의 반려동물 장묘시설이 운영 중인 일본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려동물 장묘 산업 소비자 불만 유형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자리 잡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에는 아직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가 반려인들의 니즈에 못 미쳐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반려인들의 숫자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해 본 반려인들이 불만을 가지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4년간 접수된 반려동물 장묘 관련 소비자 상담을 분석해 본 결과 '과다 비용 청구'가 44.4%를 차지했습니다. 처음 안내받거나 홈페이지에 기재된 가격과는 다르게 추가적인 비용을 부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비용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이 제일 많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계약 불이행(33.3%), 계약해제 관련 불만(16.7%), 무등록 동물 장묘업체 의심(5.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장례 산업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성장하고 있는 펫 케어 시장의 규모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례에 관한 인식과 선업의 성장은 아직 많이 저조한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장례 문화가 더욱 깊숙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반려인들의 더욱 성숙한 동물의 장례 문화 인식과, 반려동물 산업 군에 대한 관심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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