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반려동물의 장례 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반려동물의 장례 전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평생을 함게 살아오며 교감해온 반려동물과의 마지막을 생각한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미루기만 하다가 막상 그 상황이 닥치게 된다면 정신없고, 당황스러운 마음에 제대로 된 마지막을 보내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장례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죽음 징후 파악하기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채로 갑작스러운 반려동물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그 충격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기 위한 마음의 준비는 너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죽음 징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이 임종을 앞둔 경우 많은 징후를 보이게 됩니다. 보이지 않은 곳으로 자꾸 숨거나, 음식을 거부하고 하루 종일 잠을 잔다거나, 호흡이 얕아지고 가빠지는 등의 징후는 반려동물의 임종을 의미하는 징후들입니다. 이런 징후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반려동물이 임종을 맞이하기 위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려인도 마음의 준비를 하며 임종의 순간에 반려동물을 품 안에 조심스럽게 안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사후 기초 수습
반려동물의 임종 직후에는 근육이 풀리며 여러 가지 분비물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변패드를 깔아두어 분비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종종 사후경직이 진행되며 혀가 물려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즈나 물티슈를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끼워두어 이런 상황을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에서 침이 함께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어 목에 베개를 받쳐두어 이 같은 상황을 예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에 가기 전까지 반려동물의 몸을 보존하기 위해 폭신폭신한 담요 위에 시신을 눕혀 보존하며 부패를 막기 위해 담요 밑에 아이스 팩을 깔아두어 5~7시간마다 아이스팩을 교체하며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 업체 선정
반려동물이 노견이나 노묘일 경우에는 장례업체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장례업체를 선정할 때, 고려할 사항으로는 제일 먼저 정식 허가업체로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업체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개별적으로 화장이 진행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많은 반려동물들의 시신을 함께 모아 화장한 뒤, 분골 가루를 반려인들에게 나누어준 사례가 소개도 된 만큼 이 부분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정식으로 '동물 장묘업'으로 등록된 업체에 문의하여 전문 장례지도사들이 장례에 대해 조언을 해주게 되면, 그 장례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의 장례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경우에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마지막을 준비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때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져, 애도의 시간을 통해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다음에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