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IBD라고도 하는 반려동물의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사람들에게도 장 질환에 걸리게 되면 너무나 아픈 증상들로 인해 고통스럽기 마련입니다. 반려동물 역시도 장 질환을 피해갈 수는 없는데요, 그 장 질환 중에서도 오늘은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IBD)
염증성 장 질환은 일종의 증후군입니다. 병명에 질환이 들어가 질병이랑 혼돈하기 쉽지만 질병보다는 증후군에 가까운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위장, 소장, 대장에 생기며 동물의 장에 만성적인 자극이 가해질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IBD의 원인과 그 증상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IBD) 원인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된 바가 없습니다. 유전적인 요소나, 살모넬라균 대장균과 같은 균에 의한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염증성 장 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평소 당신의 반려동물이 건강하다가 사료나, 간식을 새로 바꾸고 나서 IBD의 증상이 나타났거나, 특정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음식으로 인한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기에는 육류, 첨가제, 방부제, 인공색소, 우유 및 글루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에게 염증성 질환이 더욱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IBD) 증상
만성구토
일반적인 IBD의 증상으로는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구토입니다. 반려동물의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주로 구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구토 증상만으로 IBD 임을 확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특정 음식이나 간식에 증상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 설사
두 번째 증상으로는 설사입니다. 염증이 주로 소장에 생겼을 경우에 설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려동물은 IBD의 증상으로 설사를 하고, 변에 혈액과 점액이 묻어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종종 건강한 반려동물에게도 설사와 점액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혈액이 나온다면 그것은 꽤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려인의 꼼꼼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체중감소
IBD는 식욕 부진 증상 또한 동반합니다. 식욕 부진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를 발견한다면 IB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 만으로 IBD 임을 확신하는 것도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는 꼭 IBD가 아니더라도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짐작할 수 있는 증상이라 동물 병원에 데려가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의 염증성 장 질환(IBD)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IBD의 경우에는 나타나는 증상들이 다른 질병들과 겹치는 것이 많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이 무기력해 보이거나 식욕의 변화가 느껴지고 혹은 구토나 좋지 못한 배변 활동이 며칠 동안 계속된다면 우려할 만한 상황이므로 동물 병원에서 전문가의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IBD의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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