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반려동물 발작 원인 편에 이어 발작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발작 증상을 보이면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우리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의 발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면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발작 모습을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발작
반려동물의 발작의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짧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발작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거나, 발작이 멈춘 이후에 또다시 발작 증상을 보이면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그 즉시, 동물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려동물 발작 목격 시 주의 해야할 점
반려동물의 발작이 시작됐을 경우에는 우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글을 통해 설명드렸던 페달링을 하는 경우나, 침대와 소파 등에서 발작하는 경우 높은 곳에서 떨어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변에 부딪힐 만한 물건은 없는지,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 등을 판단하여 반려동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압박
반려동물의 발작이 시작됐을 경우, 반려동물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반려동물의 눈을 감게 한 뒤, 지긋이 안구를 압박해 주면 발작을 멈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손으로 양쪽 눈꺼풀 위를 천천히 압박해 주면 됩니다. 이때 눈이 아플 정도로 세게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이 자극될 정도로만 천천히 압박해 주시면 됩니다. 안구 압박으로 인해 진정이 되었다가도 재발작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동물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유지
발작이 일어나면 근육의 수축이나 발작의 이상행동으로 인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고, 경우에 따라 체온이 급격하게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대문에 반려동물의 안정을 위해 담요나 수건으로 덮어주긴 해도 되지만, 완전히 덮게 되면 체온이 오르게 되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체온 유지가 어려운 경우 아이스 팩 등을 활용하여 적정 체온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기록 및 진단
반려동물의 발작이 짧게 끝났다면 발작 시간과 종료 시점, 행동 특징 등을 기록하고, 발작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두면 이후 동물 병원에서 진료에 도움이 되고, 다음번 일어나는 발작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발작이 멈추고 재발작이 시작되는 경우나, 한번 시작된 발작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 순환장애로 인해 치명적인 뇌 손상을 입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적절한 처치나 약물 처방을 받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의 발작 해결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반려동물의 발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발작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 반려동물의 행동을 멈추게 하기 위해 끌어안거나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발작을 보이고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의식이 없거나 상황에 대한 분별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하거나 반려동물의 발작 행동에 다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침착하게 발작의 과정을 녹화와 함께 기록하여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의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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