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꼬리물기 대처방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반려동물의 꼬리물기는 주로 심리적인 요인이나, 피부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동물이 자신의 외롭고 불안한 감정이나 아픈 곳을 말로 표현할 수 없어 꼬리물기와 같은 자해 현상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정말 너무 속상한 일입니다.
우리의 반려동물이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꼬리물기와 같은 문제행동들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 반려동물에게 맞는 해결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인 반려동물'꼬리물기' 해결 방법에 대해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안감 및 스트레스 관리
꼬리물기의 행동이 분리불안이나 스트레스에 의한 행동으로 의심된다면 산책, 훈련, 놀이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세요. 우선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 반려인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세요. 산책이나 같이 노는 활동은 반려동물의 에너지를 발산 시킬 수 있게 하고, 반려인과의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어 분리불안 및 스트레스로 인한 꼬리물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질환 및 상처관리
피부질환이나 상처로 인한 꼬리물기의 경우에는 원인 파악이 제일 중요합니다. 꼬리물기의 행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벼룩이나 진드기 등의 유무를 살펴보고 상처가 난 곳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피부질환이나 상처가 발견된 경우,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의 적절한 지시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세요. 또 반려동물의 꼬리물기 행동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면 넥카라를 활용하여 꼬리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상처가 덧나지 않게 관리해주세요.
장난감 제공
반려인의 외출로 인해 오랫동안 계속해서 지루하고 심심한 상황에 노출되게 됩니다. 반려인의 외출이 길어질수록 반려동물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없게 되고, 활동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점점 더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반려동물에게 흥미로운 활동과 장난감을 제공하여 주세요. 반려동물에게 재미있는 흥밋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꼬리물기의 행동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 반려동물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안 에너지 발산을 도와 꼬리물기의 행동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반려동물의 꼬리물기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동물에게서 나타나는 꼬리물기를 포함한 많은 문제행동들이 반려인에게 의사소통을 하는 표현의 수단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을 한다면 그들의 문제행동 또한 금방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알아볼 문제행동은 식욕부진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다음 포스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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