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증상 중 꼬리물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꼬리물기의 행동은 다양한 이유에서 생겨나는 문제행동으로 자신의 꼬리를 무는 행동을 인해 생겨난 상처가 덧나거나 상처 부위로 인한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수적입니다. 반려동물의 꼬리물기를 현명하게 대처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꼬리물기 행동이 정확히 어떤 증상을 의미하는지 알고, 그 원인들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꼬리물기가 무엇이고 그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꼬리물기란?
반려동물의 꼬리물기는 분리불안을 포함한 정서적인 불안감이나 스트레스 상황, 또는 알레르기와 피부질환 등의 원인으로 주로 발생하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입니다. 자신의 꼬리를 따라 빙글빙글 돌며 꼬리는 물거나 씹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 바로 꼬리물기인데요, 반려동물의 꼬리물기는 문제행동으로 인한 상처와 2차 감염 등으로 번질 수 있어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꼬리물기 원인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데 지금부터 꼬리물기의 대표적인 원인들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리불안
꼬리물기는 분리불안을 나타내는 문제행동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이 주인과 분리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스트레스와 많은 긴장감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됩니다. 이때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의 현재 심리상태를 꼬리물기와 같은 행동으로 표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부질환 및 상처
반려동물의 피부 가려움증, 아토피, 벼룩, 피부염 등의 피부 문제를 경험하거나 상처가 났을 경우에 꼬리물기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이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는 반려동물에게 자주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꼬리물기 행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벼룩이나 진드기 등이 있는지 살펴보고, 반려동물의 상처의 유무까지 꼼꼼히 살펴주어야 합니다.
지루함
반려동물들은 심심함을 느끼거나 지루함을 느낄 때, 꼬리물기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꼬리물기의 행동뿐 아니라 옆구리를 핥는다거나, 꼬리를 따라 빙빙 도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반려동물이 심심함을 느끼고 있으며, 활동량이 적어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선물하거나 재미있는 흥밋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 심심함과 지루함으로 인한 꼬리물기를 해결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 하울링, 식분증과 같이 꼬리물기 또한 심리적인 이유나 몸의 아픈 곳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자신의 몸을 학대하며 그것을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 속상한 일인 것 같습니다.
매번 좋은 것만 주고 싶고,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것이 반려인들의 마음일 텐데 아무리 내가 사랑하는 동물에게 관심을 준다고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나의 반려동물에게 소홀했던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포유어펫의 커뮤니티 포스팅을 통해 앞으로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배우면서 나의 반려동물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공부해 봅시다!
다음 시간에는 꼬리물기의 대처 방법에 대해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럼 쌀쌀해진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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