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반려동물의 '식분증'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식분증은 분리불안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나타나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중 하나입니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계신 분들 이라면 반려동물의 식분증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실제로 내 반려동물이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제대로 알고 있더라도 당황스러운 마음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오늘 식분증의 의미와 주요 원인에 대해 파악해 보고 다음 포스팅을 통해 식분증에 대한 정확한 대처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식분증이란?
반려동물의 식분증이란 쉽게 말해 반려동물이 자신의 변 혹은 다른 동물의 변을 먹는 행동입니다. 이 식분증은 누구의 변을 먹느냐의 따라 3가지로 구분됩니다. 자신의 변을 먹는 '자가 식분증', 자신의 종(같은 종)의 변을 먹는 '동종 간 식분증', 다른 종의 변을 먹는 '이종 간 식분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식분증은 반려동물의 위생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행동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식분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분리불안
식분증의 주요 원인 중 한가지는 바로 분리불안입니다. 혼자서 보내느 시간이 많은 반려동물은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주인과 분리되어 있는 불안한 심리로 인해 똥을 먹어버립니다. 분리불안으로 인한 식분증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질 수 있는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반려인은 반려동물과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안정감을 주어 불안감과 외로움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건강이상
두 번째로 식분증은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식분증의 문제행동을 보이면서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함께 생겼다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식분증은 장관 질환 및 간 또는 뇌 등의 질환과 관려되 있을수 있기 때문에 반려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혼났던 기억의 두려움
마지막으로는 반려동물이 집안 곳곳에서 아무 곳에나 배변활동을 하다가 반려인에게 혼났던 기억이 있는 경우, 벌을 받았던 두려웠던 경험 대문에 변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에 혼났던 두려웠던 기억은 반려동물에게 트라우마로 작용되고, 배변활동으로 인해 자신이 혼났다고 생각해 변을 먹어 치워 그 흔적을 지우려는 행동이 식분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식분증의 특징과 종류 또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거의 동물들은 자신의 부족한 영양소로 채우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반려동물로 길러지고 반려인의 케어를 받으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지게 됐습니다. 오히려 변을 먹는 행동은 반려동물의 위생을 더럽히고 건강까지 위협하게 됩니다. 이렇게 심각한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식분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다음 시간의 포스팅을 통해 반려동물의 식분증 대처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