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비대면 접촉을 위해 재택근무 방식으로 전환되었던 회사들도 하나둘씩 본래의 출근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출근뿐 아니라 집 밖으로의 외출 빈도 자체가 잦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려동물을 기르던 반려인들은 집에 혼자 남게 될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이 많을 텐데요, 실제로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증상을 겪으면서 해결 방법을 잘 몰라 고민하던 분들 많으셨죠? 오늘 포스팅을 통해 반려동물의 분리불안과 주요 원인 그리고 문제행동의 종류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이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이란 반려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반려견이 불안감을 느끼면서 짖거나 배변 실수를 하는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이 분리불안은 비정상적인 배변활동이나, 짖기, 공격성 등 각각의 동물마다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분리불안의 주요원인
종종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은 반려인의 과도한 애정표현이나, 지나치게 예뻐하는 것에서 생겨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것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분리불안의 주된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선천적으로 나의 반려견이 의존적인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 유독 혼자 있는 것에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에는 반려견이 반려인과 떨어지는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아 의존적인 성향을 띠게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두 번째로 분리 자체의 경험 부족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반려인과의 분리되어본 경험이 매우 적고 익숙하지 않아 반려인과 떨어지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후천적 요인의 마지막으로는 분리된 상황에서의 특정 사건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떨어져 있었을 때, 생긴 두려웠던 경험으로 인해 그 충격적인 사건을 기억에서 잊지 못하고 반려인과 분리될 때 불안함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분리불안의 주요 문제행동
자신의 반려동물이 분리불안으로 인해 표출되는 문제행동들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증상들을 가져왔습니다.
첫 번째로 배뇨 및 배변입니다. 배변 훈련이 잘 되어있는 반려견이 오랜 시간 혼자 있을 때, 아무 곳에나 배변활동을 한다면 분리불안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배변은 감정을 드러내는 수단 중 하나로, 불안한 마음이 강해지면 자신의 냄새를 감추기 위해 배변패드처럼 잘 드러난 곳이 아닌, 다른 장소에 배변을 숨겨놓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 증상은 더 나아가 배변을 먹는 식분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짖기와 하울링입니다. 반려견이 혼자 있는 경우, 계속해서 짖다가 늑대의 소리처럼 하울링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하울링과 같은 높은 음으로 내는 소리는 누군가를 찾는 소리라고 합니다. 짖기와 하울링은 반려인 뿐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도 불편을 끼칠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물어뜯는 행동입니다. 분리불안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이것저것 물어뜯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반려인의 채취가 남아있는 양말이나 침구 등을 물어뜯고 가구 등을 긁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 행동의 문제점은 물건이 망가지는 것뿐 아니라 반려견의 이빨이나, 발톱 등이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렇게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특징과 그 원인 및 증상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반려동물 분리불안 증상으로 인한 문제행동의 해결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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